정승환, 오케스트라와 협연 공연 성료…'감성 발라더' 진가 발휘

  • 등록 2025.09.14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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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승환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14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정승환은 지난 1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SERIES.L : 정승환'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약 50인이 편성된 오케스트라 협연 속에 약 100분간 진행됐다.

 

'SERIES.L'은 대홍기획의 오리지널 공연 프로젝트로, 장르의 경계를 넘는 아티스트 협업, 새로운 편곡과 연출을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공연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오뚝이'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정승환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그런 사람', '우주선' 등을 소화했다. 특히, 정승환은 '이 바보야', '너였다면' 등 대표곡을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선보여 새로운 감동을 전했다.

 

'벚꽃이 내리는 봄길 위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 '디데이', '타임라인' 등 정승환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무대들이 이어졌다. 특유의 담담히 내뱉는 목소리로 깊은 울림을 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자신의 음악적 색채가 짙게 밴 '눈사람', '에필로그', '별',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등으로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남겼다. 정승환은 대규모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속에 '감성 발라더' 진가를 입증하며 한층 몰입도 높은 공연을 완성했다.


정승환은 오는 10월 18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를 비롯해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독보적 존재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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