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벨벳 조이가 18일 첫 번째 미니앨범 ‘From JOY, with Love’(프롬 조이, 위드 러브)를 발매한다.
1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이의 첫 번째 미니앨범 ‘From JOY, with Love’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동시에 유튜브 SMTOWN 채널 등에서 타이틀 곡 ‘Love Splash!’(러브 스플래시!)의 뮤직비디오도 오픈된다.
청량한 무드의 팝 댄스곡 ‘Love Splash!’를 포함해 조이가 작사에 참여한 곡 등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총 6곡을 담은 이번 앨범은 조이의 음악 세계를 그대로 보여준다.
조이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유튜브 및 틱톡 레드벨벳 채널 등에서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며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컴백을 특별하게 기념할 예정이다.

다음은 조이가 전한 첫 번째 미니앨범 ‘From JOY, with Love’ 관련 일문일답
Q. 약 4년 만에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 소감은?
저의 마음을 담은 앨범을 내는 게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고마운 분들 덕분에 이렇게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되어서 요즘은 정말 감사한 마음만 들어요. 최선을 다해 준비한 앨범인 만큼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Q.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지
이번 앨범은 나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에 초점을 많이 뒀어요. 그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선 스스로에게 질문을 계속 해야 했고, 힘든 순간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느꼈던 사랑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담고 싶었어요. 사랑이라는 크고 심오한 주제를 어렵지 않게 풀어내는 게 가장 큰 숙제였습니다. 더불어 저라는 사람의 개성을 음악과 비주얼에 함께 담아내는 것까지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Q. 타이틀 곡 ‘Love Splash!’ 소개 부탁합니다
타이틀 곡 ‘Love Splash!’는 처음 사랑에 빠졌을 때의 풋풋하고 설레는 감정을 두근대는 듯한 비트와 예쁜 가사, 멜로디에 녹여낸 노래입니다. 타이틀 곡으로 정한 이유는 무대와 뮤직비디오가 가장 잘 그려지는 노래였고,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멜로디를 제 목소리로 잘 표현해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테마에서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무드라고 생각이 들어서 타이틀 곡으로 정했습니다.
Q. 4가지 무드의 앨범 자켓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개 있다면?
’Friendship Love’(프렌드십 러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저에게 ’Friendship Love’를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레드벨벳과 레베럽(팬덤 별칭)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래서 촬영 때 일부러 레드벨벳하면 떠오르는 유니폼을 맞춤 제작해서 입었어요. 찍는 내내 추억에 잠겨 아련했답니다.
Q. 타이틀 곡 ‘Love Splash!’ 뮤직비디오 감상 포인트는 무엇인지
‘Love Splash!’ 뮤직비디오의 감상 포인트는 아날로그 하면서도 빈티지한 색감, 키치하고 예쁜 옷들과 소품, 그리고 무엇보다 노래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그대로 표현한 스토리라인인 거 같아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맡은 모델 ‘유고’님과 처음 만나자마자 다투는 장면을 찍어야 해서 민망했던 순간이 있었는데, 저의 의견을 잘 받아주셔서 기분 좋고 순조롭게 촬영했답니다.
Q. 타이틀 곡 외에 추천하고 싶은 수록곡은 무엇인가요?
‘Unwritten Page’(언리튼 페이지)라는 곡인데요. 제가 생각하는 사랑의 가장 중요한 메세지를 담았습니다. 제가 참여한 가사 내용은 저에게도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아껴주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른이 된 지금의 제가 과거의 저에게 해주고 싶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써봤습니다. 동시에 지금 힘들어하고 있을 수많은 청춘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듣고 일상에서 작은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Q. 단독 작사곡 'Get Up And Dance'에 특별히 신경 쓴 포인트가 있을까요?
노래를 듣자마자 운명적으로 끌린 두 사람이 열정적으로 사랑을 하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마냥 신나기보다는 어느 정도의 매혹적인 텐션을 가사에 담고 싶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특히 1,2 절 벌스는 아찔한 로맨스 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도, 가사의 라임을 살리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Q. 요즘 조이가 '풍덩!' 빠진 것은?
요즘에는 ‘From JOY, with Love’ 앨범 생각만 24시간 하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저처럼 제 첫 번째 미니앨범에 ‘풍덩!’ 빠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 및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언제나 내면의 진솔함과 진심을 전하는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당분간은 열심히 만든 새 앨범을 세상에 펼치는데 모든 최선을 다할 것이고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최대한 많은 분들이 저의 앨범을 듣게 하는 것입니다!!
Q. 전 세계 팬들에게 한 마디
러비들, 그토록 기다린 저의 첫 번째 미니앨범이 드디어 나와요. 러비들이 기대해 주고 사랑을 듬뿍 줬기 때문에 이렇게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되었어요. 주신 사랑보다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언제나 고맙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