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창고서 재즈 페스티벌...22일 순천 브루웍스서 개최

  • 등록 2025.11.21 15: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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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전남 순천 브루웍스에서 ‘Warehouse Jazz Festival 2025’가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도심 속 공간을 무대로 재해석하고, 지역의 새로운 음악 문화를 제시하는 도시형 재즈 프로젝트다.

 

21일 이번 페스티벌을 주최·주관하는 청춘연가에 따르면, 공연이 열리는 브루웍스는 과거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탄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번 페스티벌은 그 독특한 공간적 감성을 무대로 재즈가 가진 즉흥성과 자유로움을 펼쳐낸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한국대중음악상 2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재즈 싱어송라이터 김유진, 보컬과 플루트를 넘나드는 감각적인 사운드로 주목받는 뮤지션JIYUN(지윤), R&B·소울·재즈를 넘나드는 밴드 잭킹콩(JKC), 힙합과 재즈의 경계를 허무는 Quartet 9(퀄텟나인)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재즈 사운드를 들려준다.

 

 

페스티벌을 주최·주관하는 청춘연가는 순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문화예술단체로, 2024 헤리티지 재즈 페스타, 2023 그린스퀘어 재즈페스타 등 다양한 재즈 콘텐츠로 지역에서 재즈 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청춘연가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순천에서는 재즈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지만,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에서도 재즈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다양한 재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예매는 진행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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