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 뮤직이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힙합 트레이닝 프로그램 ‘HIT IT BASE 2025’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6주간의 트레이닝을 마친 최종 참가자 19명은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린 ‘HIT IT BASE 2025’ 파이널쇼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빅히트 뮤직의 전문 트레이닝의 성과를 대중 앞에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날 진행은 개그맨 손민수가 맡았고 가수 원슈타인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우주헤엄’, ‘맥썬’, ‘간지군단’, ‘HIB’ 등 네 팀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태로 무대를 펼쳤다. 현장 투표로 선정된 우승팀 ‘우주헤엄’은 오는 9월 공개 예정인 단체곡 뮤직비디오의 인트로를 장식하고 파트 우선 선택권을 갖게 된다. 단체곡은 각 팀이 결승 무대에서 선보인 곡을 하나로 엮은 것으로 뮤직비디오에는 참가자 전원이 출연한다.
참가자들은 지난 6주간 주말마다 맥대디, 부현석, 최엘비, 오디 등 현직 힙합 아티스트에게 직접 트레이닝을 받았다. 작사, 무대 연출, 퍼포먼스 등 전방위적 과정을 소화했다. 파이널쇼에 앞서 의상과 액세서리 활용을 위한 전문 스타일리스트와의 교류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과정을 수료한 뒤 실전 무대까지 경험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빅히트 뮤직은 “이번 ‘HIT IT BASE 2025’를 통해 또 한번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IT IT BASE’는 빅히트 뮤직이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힙합 프로젝트다. 기존에 랩 토너먼트 형식으로 운영되던 것을 2021년부터 10대 대상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개편, 힙합에 대한 빅히트 뮤직의 관심과 철학을 보여주고 있다. ‘HIT IT BASE’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트레이닝 과정과 무대로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