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Tick-Tack’, 스포티파이 1억 재생 돌파…팀 통산 네 번째

  • 등록 2025.07.29 13: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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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일릿(ILLIT)이 스포티파이에서 억대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

 

29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미니 2집 ‘I’LL LIKE YOU’의 수록곡 ‘Tick-Tack(틱택)’은 지난 27일 기준 누적 1억 14만 1790회 재생됐다. 이로써 ‘Tick-Tack’은 아일릿 통산 네 번째 억대 스트리밍 곡 대열에 합류했다.

 

‘Tick-Tack’은 시시각각 변하는 시끄러운 내 속마음을 담은 팝(Pop) 장르의 곡으로, 후렴구에 나오는 유니크한 스캣(Scat) 사운드가 마치 시계 시침소리(Tick-Tack)처럼 귓가에 꽂히며 강렬한 중독성을 유발한다. 특히 손가락으로 사진을 찍는 듯한 포인트 안무가 숏폼 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한국과 일본 릴스 인기 상승 오디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일릿이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노래의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13억 회가 넘는다. 특히 데뷔곡 ‘Magnetic(마그네틱)’은 발매된 지 약 1년 2개월 만에 6억 회 이상 재생됐는데, 이는 K팝 그룹 데뷔곡 중 최단 기록이다. 이외에도 ‘Lucky Girl Syndrome’과 ‘Cherish(My Love)’가 각 1억 회 이상 스트리밍됐다. 

 

한편 아일릿은 오는 9월 1일 일본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를 발표하고 현지에서 정식 데뷔한다.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Toki Yo Tomare’와 수록곡 ‘Topping’을 포함해 미니 3집 ‘bomb’(밤)의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 일본어 버전, 지난 2월 공개돼 현지 차트에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킨 아일릿의 첫 일본 오리지널곡 ‘Almond Chocolate’까지 총 4곡이 실린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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