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역사박물관, 장애인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4편 상영

2024.03.26 08:33:27

 

서울역사박물관은 올해 상반기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종로구 박물관 1층 강당에서 '배리어프리영화'를 상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첫 상영인 3월 28일에는 '2021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풀타임'이 상영된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대사,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넣어 제작한 재편집한 영화를 말한다.

 

상반기에는 총 4회의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가 상영되는데,  3월 '풀타임'에 이어 4월에는 고전영화 '수학여행'9유현목 감독), 5월에는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가 예정돼 있다. 6월에는 오성윤 감독의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상영된다.

 

관람은 모두 무료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든 시민들이 함께 영화를 즐기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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