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 부친상 아픔 딛고 '현역가왕' 결승전 참여

2024.02.13 16:06:4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김양이 부친상을 당했음에도 '현역가왕' 결승전 녹화에 참여한다.

 

오늘(13일)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은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한일 가왕전'에 출연할 국가대표 트로트 TOP7을 뽑는다.

 

'현역가왕' 최종회에서는 결승에 오른 '현역가왕' TOP10이 현역의 인생을 대표하는 단 한 곡으로 최후의 승부를 벌이는 대망의 결승전 2라운드 '현역의 노래' 미션이 펼쳐진다.

 

이가운데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부친상을 당한 김양의 이야기도 전해질 예정이다.

 

지난 11일 김양의 부친은 지병으로 별세했다. 김양은 "아버지가 작년에 암 수술을 하셨는데 전이가 된 상황이다. 저에게는 슈퍼맨이고 영웅인 분인데 작고 아파지셔서 마음이 너무 힘들다"며 "'현역가왕' 하는 시간이면 눈을 부릅뜨고 보신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더욱 보여드리고 싶다"며 눈물을 흘린다.

 

김양이 오랜 고민 끝 마지막 생방송 출전을 결정한 가운데, 아버지가 생전 가장 자주 흥얼거린 곡을 선곡해 먹먹한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한편 '현역가왕' 최종회는 오늘(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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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 기자 jang@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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