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는 ‘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에 참여하는 골목상점이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각 상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가게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금융사기 피해예방 정보를 담은 팜플렛을 나눠주며 ‘금융사기 피해예방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흥국화재는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등 금융감독원에서 선정한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해 유용한 사이트’ 8곳을 소개하는 팜플렛을 자체 제작, 골목상점에 배포하고 있다.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은 개인정보가 노출됐을 때 신규 계좌개설, 신용카드 발급 등을 차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이스피싱, 스미싱과 같이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화, 문자메시지로 인해 개인정보가 새나가거나 신분증을 분실한 경우 해당 사이트에서 ‘개인정보노출자’로 등록하면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에 정보가 바로 전파된다.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는 본인 명의로 개통된 전화, 인터넷, 유료방송 등 가입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가입제한 서비스를 이용하면 타인이 명의를 도용해 신규가입, 명의변경을 하지 못하도록 사전조치를 취할 수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휴대폰이나 인터넷이 개통되어 금융사기
삼성화재는 모든 종류의 암 치료비를 하나의 담보로 통합 보장하는 다이렉트 전용 '착!이지(easy) 암보험'을 15일 출시했다. 기존의 암 보험이 △수술△표적/면역 항암치료△중입자치료 등 치료방법에 따라 다수의 특약을 개별 가입해야 하고 보장금액이 상이했던 불편함을 개선했다고 삼성화재 측은 설명했다. 암 치료비에 집중함으로써 30~40대 고객 기준 월 납입보험료 1만원대 이하로 가입이 가능해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시켰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 보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건강 데이터 활용에 동의만 하면 보험 가입 시 회사에 알려야 할 병원 진료기록과 투약정보 등을 자동으로 가입 심사에 반영해 건강 상태별로 최적의 보험료를 제시받을 수 있다. 특히, 질병이 있는 고객의 경우 기존에는 세부 진료기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했지만, 이 상품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보험가입 가능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대기시간 없이 상품에 즉시 가입가능하다. 순수 보장성 갱신형 상품인 이 보험은 만 19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암 치
삼성 금융사의 공동브랜드인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금융통합앱 모니모의 활성화를 위해 KB국민은행과 손을 맞잡는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12일 “모니모 활성화와 시스템 구축 개발, 운영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제휴 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KB국민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KB국민은행과의 세부 서비스 내용을 확정하고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거쳐 연내에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니모는 2022년 4월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출범한 이후 생명, 화재, 카드, 증권 등 삼성 금융계열사 4개 사가 선보인 통합앱으로, 출시 2주년을 맞았다. 모니모는 지난해 11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탑재한 '통합자산관리 서비스'와 올해 4월에 '주식거래 서비스'를 각각 선보였고, 1년 모아봄 저축보험, 모니펫보험, 모니모A 카드, 우수신용등급 회사채 전용 금융 상품들도 내놨다. 여기에 이번 시중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은행계좌를 활용한 포인트 서비스 등이 추가로 오픈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앞서 하나은행과 제휴를 맺었던 네이버페이통장과 같이 '모니머니'를 활용한 포인트 충전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금융네트웍스는 '모니모'의
신한카드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고객과 함께 ‘아름인(人) 도서관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금액에 상관없이 기부에 참여한 신한카드 고객 수만큼 권장도서를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름인 도서관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신한카드 기부 전용 사이트인 ‘아름인’에서 4월 한 달간 진행된다.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은 교육 양극화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 및 미래 세대 육성을 목표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친환경 도서관이다. 신한카드는 2010년 첫 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2023년 말 기준 국내 538개, 해외 7개를 포함해 총 545개의 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통해 총 150억원을 지원했다. 아름인 도서관은 사회복지기관, 새활용센터, 군부대, 어린이병원 등 다양한 기관에 설치됐다. 도서관 지원 대상과 참여 대상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아동, 청소년, 지역주민을 포함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금융 지식을 전달하고 디지털 이해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신한카드 해외법인이 진출한 베트남,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국가에도 아름인 도서관을 설치해 현지 아동과 청소년이 디지털 이용 능력을 함양할
KB국민은행이 'KB인재양성'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꿈을 가진 청년을 선발,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선발된 청년은 전문가 멘토와 함께 성장 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멘토링을 받는다. 또 개인별로 성장지원금이 제공된다. 지원대상은 1999년생부터 2006년생까지로 국내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사피엔스4.0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인재양성 참가자 모집에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우리 청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06년부터 청소년의 교육격차 및 기회 불평등 해소와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을 펼쳐오고 있다. ▲학습 ▲진로 ▲지원 세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19년간 20만 명이 넘는 청소년을 지원했다.
대한항공이 마일리지를 사용해 해외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추천했다. 대한항공은 자사 홈페이지에 '두근두근 설레는 봄, 마일리지로 떠나 봄' 이벤트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등 중·단거리 노선부터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까지 마일리지 사용이 용이한 여행지들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4월부터 10월 출발까지 마일리지 좌석 예약이 가능한 여행지를 추천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 이벤트 페이지는 4~5월 봄철 인기 여행지인 일본 노선과 유럽의 주요 도시를, 5~6월은 마일리지로 가장 많이 여행하는 방콕, 하노이, 마닐라 등 동남아 노선을 추천하고 있다. 추천받은 여행지로 여행할 경우 왕복 기준 최소 5000 마일리지부터 최대 1만 마일리지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항공권 운임의 최대 30%까지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캐시 앤 마일즈’ 서비스를 지속 운영하는 한편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한 다양한 굿즈 판매와 ‘스카이패스 딜(Deal)’ 기획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est Bank in Korea 2024)'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23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 , 통산 23회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에 선정되는 등 각 분야별 최우수 은행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통산 8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 및 탁월한 역량을 더욱 공고히 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은 전 세계 105개국, 1193개의 은행과 체결 중인 국내 최다 규모의 환거래 계약을 통해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 한국 내 부동의 선두자리를 고수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독보적인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디지털상품 출시 및 철저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글로벌FI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선제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 세계 손님들께 더욱 사랑받는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중 최다인 26개
KB국민은행이 5월 15일까지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KB라스쿨’ 진학컨설팅 참가자 100여 명을 모집한다.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라는 의미의 KB라스쿨은 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학습분야 프로그램이다. 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17년간 전국 청소년들에게 성장 단계별 학습·진로·문화 등 맞춤 멘토링을 제공하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KB라스쿨의 진학컨설팅은 전국 공교육 진로진학 전문 교사와 고등학생을 1대1 매칭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진학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진로진학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학습·진로 계획 수립을 지원해 청소년이 올바른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과거 KB라스쿨에 참여했던 수혜자들로 선배 멘토단을 구성해 입시제도 및 진학 관련 노하우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인재육성 및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한 이번 진학컨설팅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청소년층에 대한 지원과 상생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KB라스쿨 진학컨설팅
전기자동차 '아이오닉6'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에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11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가 진행한 중형 전기차 세단 3종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6가 경쟁 모델인 폴스타2, 니오 ET5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6, 폴스타2, ET5 등 유럽 중형 전기 세단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성, 비용 등 7개 항목에서 이뤄졌다. 아이오닉6는 이 중 5개 항목에서 1위를 하며 총점 582점으로 폴스타2(576점)와 ET5(519점)를 따돌렸다. 특히 아이오닉6는 항속거리와 전비, 소음·진동 등과 관련된 파워트레인 부문에서 평가 항목 중 가장 높은 점수인 104점을 받았다. 평가 모델 중 가장 적은 용량인 77.4kWh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1회 충전 가능 거리가 433㎞에 달했다. 100㎞ 주행에 따른 전기 소비량은 25.5kWh로, 3종 가운데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는 "아이오닉6는 긴 항속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짧은 충전 시간을 갖췄다"며 "안전한 주행을 돕는 다양한 사양들과 안정적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뉴진스 등이 속한 '하이브'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하이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의 자산은 지난해 연말 기준 5조3457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 일반 계열사의 자산총액과 금융 계열사의 자본총액을 더한 자산인 '공정자산'이 5조원을 넘긴 곳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 하이브의 자산은 지난 2021년 4조7289억원, 2022년 4조8704억원이었다. 그간 5조원 미만이어서 하이브는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에서 제외됐었다. 하이브가 올해 새로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공시 의무와 사익 편취 금지 등 각종 규제가 적용된다. 또 지분 31.57%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자 설립자인 방시혁 의장은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05년 2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 설립된 하이브는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을 월드스타로 띄우며 중소 기획사에서 업계 주요 플레이어로 체급을 끌어올렸다. 하이브는 쏘스뮤직(2019년)과 플레디스(2020년) 등을 잇따라 인수해 몸집을 키웠고, 2020년 10월에는 유가증권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