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발라', 10일 1990 발라드 앨범 발매...'조용필→윤상' 명곡 재해석

  • 등록 2025.12.10 08: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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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우리들의 발라드'가 1990 발라드 모음집을 선보인다.

 

10일 SM C&C에 따르면, '우리들의 발라드 베스트(BEST) 2' 1990 발라드 모음집이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우리들의 발라드 베스트'는 방송 및 음원을 통해 공개된 곡들을 앨범 형태로 다시 담아낸 것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된 발라드 명곡들의 의미를 더욱 깊게 전달한다. 앞서 지난 3일 그 시작을 알리는 1970~1980 발라드 모음집이 발매돼 음악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날 발매되는 두 번째 베스트 앨범은 1990년대를 풍미한 발라드 11곡을 알차게 수록해 또 한 번 리스너들의 감성을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포근한 음색의 민수현, 개성과 표현력이 돋보이는 보컬의 김재준, 맑고 청아한 감성 보컬 김윤이, 파워풀하면서도 애절한 보컬의 권미나, 부드러운 음색의 임지성, 단단한 가창력의 소유자 홍승민, 순수하고 담백한 보컬 이준석, 담담하면서도 깊은 감정의 보컬 이지훈까지 프로그램 속 다채로운 활약으로 큰 사랑을 받은 참가자 8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 윤상의 '이별의 그늘',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강수지의 '흩어진 나날들',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 박상태의 '나와 같다면', 김현철의 '왜 그래',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 일기예보의 '그대만 있다면'까지 음원 차트를 휩쓸며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명곡 11곡을 각자의 매력으로 재해석했다.

 

'우리들의 발라드' 방영 당시 매주 발매된 경연곡 음원은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며 프로그램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주 발매된 첫 번째 베스트 앨범 또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어 새롭게 공개될 곡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우리들의 발라드'는 오는 2026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전국 각지 팬들과 만난다. 공연은 1월 10일 성남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월 24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2월 28일 부산 KBS 부산홀에서 개최된다. 우승자 이예지를 비롯한 TOP6 송지우, 이지훈, 천범석, 최은빈, 홍승민, 세미파이널 진출자 김윤이, 민수현, 이준석, 임지성, 제레미, 정지웅이 함께한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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