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전국 수능 고사장 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13일 수험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전국 수능 고사장에서 사용 중인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사전 점검은 서울, 경기, 강원, 부산 등 전국 10개 시·도 교육청 관할 260여개 고사장을 대상으로 수능 전날인 1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전자서비스 전문 엔지니어가 고사장을 순회하며 ▲냉·난방 시험 가동 ▲실내·외기 소음 점검 등 시스템에어컨의 전반적인 동작 상태를 집중 확인한다.
사전 점검은 무상으로 진행되며 부품 교체 등 추가적인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출장비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또 수능 시험 당일인 13일 전국 지역 교육청 및 고사장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 '긴급 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능 긴급 서비스팀은 시험 당일 고사장 인근에 상주하며 ▲긴급 출장 서비스 ▲임시 사용 방법 안내 등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과 비상 대응 체계를 철저히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