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팀 상징 오렌지빛으로 美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

  • 등록 2025.10.30 14: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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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RIIZE)가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을 팀 상징색인 오렌지빛으로 밝혔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첫 월드 투어 ‘RIIZING LOUD’(라이징 라우드)의 공연을 앞둔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랜드마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열린 점등식에 참석했다.

 

이날 라이즈는 “저희는 팀 이름처럼 언제나 올라가기(Rise) 위해 노력해왔고, 팀 상징색 또한 일출(Sunrise)을 떠올리게 한다. 이 빌딩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상징하는 곳이었기에, 저희가 여기 서있다는 게 마치 저희의 꿈이 더 크고, 또렷하게 떠오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라고 감상을 얘기했다.

 

이어 “저희 역시 아티스트로서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을 굳게 믿고 있으며, 음악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위로하는 아름다운 미션에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 오늘의 순간을 영감으로 삼아 앞으로도 저희의 음악을 통해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해나가겠다”라고 말해 현장에 방문한 현지 매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점등식에는 아마존 뮤직(Amazon Music)도 함께해 라이즈의 첫 월드 투어를 축하했으며, 1999년 뉴욕에서 설립돼 병원 내 음악 공연을 펼치며 치유의 힘을 나누는 비영리 단체 뮤지션스 온 콜(Musicians On Call)에 라이즈의 이름으로 기부를 이어가 의미를 더했다.

 

라이즈는 첫 월드 투어 프로모션차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특별한 팝업 스토어도 방문했으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등 전 세계 음악 팬들과 만남의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라이즈는 30일 로즈몬트 시어터(Rosemont Theatre)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투어의 열기를 잇는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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