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래비티(CRAVITY: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으며 팬 콘서트 투어를 마쳤다.
26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래비티는 지난 25일 마카오 리스보에타 마카오 H853 펀 팩토리(Lisboeta Macau H853 Fun Factory)에서 열린 '2025 크래비티 팬 콘서트 [데어 투 크레이브] 인 마카오(2025 CRAVITY FAN CONCERT [Dare to Crave] in MACAU)'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크래비티는 인트로가 더해진 'HISTORIA(히스토리아)'에 맞춰 등장했다. 뜨거운 함성과 함께 'PARANOIA(파라노이아)'와 'SWISH(스위시)', 'Believer(빌리버)'를 연달아 선보였고, 밴드 세션이 어우러진 'Underdog(언더독)'으로 무대를 이어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정규 2집 'Dare to Crave(데어 투 크레이브)'에 수록된 유닛곡 무대가 더해져 더욱 다채로운 크래비티의 음악 세계가 펼쳐졌다.
팬 콘서트인 만큼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멤버들은 마카오에서 유행하는 숏폼 챌린지에 도전해 세 팀으로 나눠 주어진 상황에 맞는 크래비티만의 챌린지를 만들었고, 현지 문화와 언어를 통해 현장을 찾은 팬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이어진 토크 타임에는 지난 7월 열린 한국 단독 콘서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솔로 무대를 재치 있게 응용해 선보였다. 멤버들은 노래가 나올 때마다 포인트 안무를 함께 추거나 서로의 무대를 꾸며주며 유쾌한 케미를 나타냈고, 객석의 팬들과 눈을 맞추며 환호 속에 더욱 풍성하게 무대를 채웠다.
'퍼포비티' 다운 파워풀한 군무도 계속 이어졌다. 크래비티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Baddie(배디)' 무대로 함성을 자아냈고, 'Now or Never(나우 오어 네버)'와 정규 2집 타이틀곡 'SET NET G0?!(셋넷고)'까지 이어가며 마지막까지 그들의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이에 현장의 러비티(공식 팬클럽명)들은 멤버들을 향한 떼창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워 감동을 더했고, 멤버들은 'Love Me Again(럽 미 어게인)'과 'Wish Upon A Star(위시 어폰 어 스타)'를 부르며 여운 가득한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소속사를 통해 "팬 콘서트를 통해 마카오 러비티와 또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매 무대에 설 때마다 러비티들의 함성과 응원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배로 보답할 수 있게 좋은 음악, 멋진 무대로 곧 찾아갈 테니까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크래비티는 지난 7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된 단독 콘서트 ‘데어 투 크레이브’를 시작으로 방콕, 마카오 팬 콘서트로 무대를 이어갔다. 더욱 화려해진 퍼포먼스와 정규 2집의 다채로운 음악으로 자신만의 서사를 완성한 크래비티는 다시금 무대 위 존재감을 증명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더했다.
크래비티는 지난 6월 발매된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 활동에 이어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