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영X마라케시, 내달 15일 합동 콘서트 '0815 FRIDAY' 개최

  • 등록 2025.07.18 09: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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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안다영과 얼터너티브-팝 듀오 마라케시가 합동 콘서트를 연다.

 

18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안다영과 마라케시는 오는 8월 15일 서울 롤링홀에서 합동 콘서트 '0815 FRIDAY: Ahn Dayoung & Marrakech'(이하 '0815 FRIDAY')를 개최한다.

 

'0815 FRIDAY'는 안다영과 마라케시가 처음 진행하는 합동 콘서트다. 서로 다른 장르의 두 아티스트의 만남에 음악 팬들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안다영과 마라케시는 공연 전 함께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며 합동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안다영과 마라케시는 합동 콘서트를 통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그려낸다. 안다영은 최근 정규 2집 'WHERE IS MY FRIEND?'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당시의 에너지와 열기를 다시 한번 끌어올린다. 마라케시는 지난해 9월 싱글 'Self Control' 발매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EP의 수록곡 전곡을 관객들에게 가장 먼저 들려줄 예정이다.

 

안다영은 2012년 제23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이후 결성한 포스트록 밴드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으로 EBS 스페이스공감 '올해의 헬로루키'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으며 음악성을 입증했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발매한 정규 앨범 'ANTIHERO'와 EP 'Burning Letter'를 통해 음악적 입지를 확고히 했다. 2025년 발표한 정규 2집 'WHERE IS MY FRIEND?'를 통해 음악적 깊이와 대중성을 모두 겸비한 앨범을 완성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라케시는 김영욱, 조성하로 이루어진 2인조 밴드로, 지난 2019년 싱글 'Floating'으로 데뷔했다. 7장의 싱글, 1장의 EP를 통해 누 디스코 기반의 얼터너티브-팝 음악 장르를 선보여 왔다. 장르 특유의 댄서블함을 마라케시만의 절제된 감각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으로, 미니멀한 사운드와 로맨틱한 노랫말로 고유의 세련된 멋을 선사한다. 마라케시는 인디펜던트로 활동한 그간의 행보를 마무리하고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합류하며 폭넓은 음악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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