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양궁 저변 확대 지원

  • 등록 2025.07.14 10: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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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양궁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2일 충남 천안시 남서울대에서 '2025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양궁을 학교스포츠클럽(방과 후 수업)으로 도입한 학교와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전국 21개 중학교에서 3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 소속 선수들이 학생들에게 활 쏘는 법을 전수하는 등 재능기부를 했다.


40여 년간 여자 양궁단을 운영해 온 현대모비스는 양궁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육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니어양궁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궁을 학교스포츠클럽으로 보급하는 기반을 닦았다. 현대모비스 양궁단 출신 은퇴 선수 등이 강사로 참여하는 ‘주니어 양궁교실’은 올해에만 2000명이 넘는 전국 청소년들에게 양궁 입문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학교스포츠클럽 정식 편입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학교 보급형 양궁 규칙을 개정하고, 전문적인 커리큘럼과 교재도 제공한다. 클럽을 인솔하는 전국 시도 교육청의 교사들의 연수도 지원하고, 각 시도별로 개최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 대회도 후원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체육회로부터 스포츠 가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난 1986년 여자 실업 양궁단 창단 이후 40년 넘게 한국 양궁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김경욱(애틀랜타), 주현정(베이징), 강채영(도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하며 국제 경기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양궁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고 전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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