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이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한다.
교보생명은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교보생명은 앞으로 전국 10만여 명의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 및 CS교육 제공(다윈서비스) ▲노후준비 등 주제별 재무설계 세미나 ▲헬스케어서비스 및 보험료 할인 ▲교보문고·핫트랙스 할인 등 실생황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 강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법정의무교육과 CS교육을 제공하는 다윈서비스는 사회복지사의 직무 특성에 맞춘 교보생명의 차별화된 기업·단체 대상 맞춤형 서비스다.
또 노후준비, 재무 설계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다룬 재무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명 저자나 영화감독을 초청하는 ‘우수회원 초청 세미나’도 마련,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보험 관련 다양한 혜택도 지원한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사회복지사나 미성년 자녀를 위한 비대면 의료 상담 및 병원 예약이 연계된 헬스케어 서비스가 지원된다.
보험료는 최대 1.5%까지 할인된다.
교보생명은 장기적으로는 사회복지사 전용 보험상품 개발도 추진해 실질적인 보장과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 교보생명 측은 현장 최전선에서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사회복지사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의 출발점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회적 돌봄의 최일선에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공감하며, 이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 파트너가 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