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레코드협회의 골드 디스크 인증을 추가했다.
10일 일본레코드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일본 싱글 4집 ‘디퍼런트(DIFFERENT)’는 6월 기준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받았다. ‘디퍼런트’는 지난 6월 24일 공개 후 일주일 만에 누적 출하량 10만 장을 돌파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일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장 이상), 플래티넘(25만 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 장 이상), 밀리언(100만 장 이상) 등 골드 디스크 인증을 부여한다.
르세라핌은 일본 데뷔 싱글 ‘피어리스(FEARLESS)’부터 현지에서 발표한 모든 싱글이 더블 플래티넘, 플래티넘,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르세라핌이 한국에서 발매한 음반들도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선보인 한국 미니 5집 ‘핫(HOT)’이 3월 기준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받으며 한국 음반으로 4연속 출하량 10만 장을 넘겼다. 이는 4세대 K팝 걸그룹 중 유일한 기록이다.
르세라핌의 일본 인기는 스트리밍 부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월 기준 미니 2집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이 누적 재생 수 2억 회를 넘어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포함해 올해만 1월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CRAZY)’와 4월 미니 3집 수록곡 ‘스마트(Smart)’가 ‘골드’ 인증을 부여받는 등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9일 타이베이에서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IN ASIA’의 첫 공연을 연다. 7~8월은 타이베이, 홍콩, 마닐라, 방콕, 싱가포르에서 공연을 펼치고 오는 9월은 북미로 향한다. 이어 11월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도쿄돔에 입성해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