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과 포크의 만남…창모·소수빈, 7월 롯데콘서트홀서 협업 무대

  • 등록 2025.06.24 0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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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아티스트 창모와 싱어송라이터 소수빈이 클래식 공연의 상징적 공간인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두 아티스트는 오는 7월 12일과 13일 열리는 공연 시리즈 ‘시리즈L(SERIES.L)’의 첫 주자로 나서 기존 무대에서는 보기 힘든 장르 간 협업을 시도한다.

 

'마에스트로', '아름다워', '메테오'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아온 창모는 국내 힙합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클래식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에 도전하며, 힙합과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음악적 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라운더 싱어송라이터로 주목 받는 소수빈은 포크 기반의 음악에 오케스트레이션을 더해 한층 깊은 음악적 서사를 들려준다. 각 공연은 아티스트의 고유한 색채와 클래식 편곡이 어우러진 실험적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은 대홍기획과 롯데문화재단이 공동 제작한 새로운 공연 프로젝트 ‘시리즈L’의 첫 출발점이다. 대홍기획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연 콘텐츠로 장르의 경계를 넘는 신선한 기획과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공연 경험을 제시한다. 

 

대홍기획 미래성장본부 강태호 본부장은 “’시리즈L’은 대홍기획이 마케팅 솔루션 컴퍼니로서 다년간 쌓아온 콘텐츠 기획력을 컬쳐 분야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대홍기획은 브랜딩과 다양한 현장 운영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IP를 접목한 독자적인 콘텐츠 사업 구조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리즈L’은 장르를 초월한 협업과 감도 높은 콘텐츠를 통해 음악과 공간, 감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공연 경험을 목표로 한다. 9월과 12월에도 새로운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포함해 올해 총 7회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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