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K-STAR SPARK IN VIETNAM 2025’ 무대 뜨겁게 달궜다

  • 등록 2025.06.23 12: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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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베트남을 뜨겁게 달궜다.


23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My Dinh National Stadium)에서 진행된 ‘K-STAR SPARK IN VIETNAM 2025’에 출격해 무대를 꾸몄다.


‘K-STAR SPARK’는 K-팝의 글로벌 영향력에 맞춰 매번 다른 콘셉트와 도전적인 기획, 연출로 세계 곳곳의 관객을 만나는 새로운 K-팝 쇼다.


지드래곤은 지난 2월 처음 개최된 ‘K-STAR SPARK’ 태국 방콕 공연에 이어 베트남을 찾아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드래곤이 지난 2012년 빅뱅으로 베트남을 찾은 이후 약 13년 만이다.


베트남 팬들도 지드래곤을 반겼다. 지드래곤의 사진과 환영 문구를 래핑한 차들로 카 페러이드를 준비하는 가 하면 베트남 현지 매체들도 그의 방문을 보도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소속사 측은 소개했다. 이어 이번 공연에 4만여 베트남 팬들이 현장을 찾아 지드래곤의 무대를 즐겼다고 소속사 측은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베트남 팬들에게 화답하기 위해 베트남 국기 색상을 활용, 빨간색 슬리브리스와 노란색 가디건의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지드래곤은 무대에서 신곡 ‘PO₩ER’, ‘HOME SWEET HOME (feat. TAEYANG & DAESUNG)’, ‘TOO BAD (feat. Anderson .Paak)’, 레전드 히트곡 ‘크레용 (Crayon)’, ‘삐딱하게’까지 이어가는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드래곤은 폭우 속에 공연을 함께해 준 팬들을 위해 폭발적인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7월 2일과 3일 양일간 시드니에서, 7월 6일과 7일에는 멜버른에서 호주 공연을 이어간다.


또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방콕, 홍콩 등 아시아 9개 도시와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3개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3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잇따라 진행한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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