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유니스(UNIS)가 아시아 팬콘 투어의 두 번째 도시 일본 도쿄를 찾았다.
16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지난 15일 일본 도쿄 도요스 PIT에서 '2025 UNIS FANCON ASIA TOUR IN JAPAN(2025 유니스 팬콘 아시아 투어 인 재팬)'을 열고,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현지 팬들과 만났다.
앞서 유니스는 지난 8일 서울에서 '2025 UNIS FANCON ASIA TOUR'의 첫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도쿄에서 유니스는 총 11곡의 무대와 다채로운 코너로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겼다. 공연은 미니 2집의 타이틀곡 '스위시(SWICY)'와 수록곡 '땡!(DDANG!)'으로 시작했다. 유니스는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상큼하고 발랄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했다.
오랜만에 현지 팬들과 재회한 멤버들은 오프닝 무대 직후 일본어로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어 ''뭐해?'라는 씨앗에서'부터 '슈퍼우먼(SUPERWOMAN)'까지 팬들의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포함한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게임 코너도 펼쳐졌다. 1회차에서는 '미션! 룰렛 돌리기'와 '릴레이 퀴즈 대결', 2회차에서는 '챌린지 퀴즈'와 'TMI 젠가'를 준비했다. 이들은 각기 구성으로 무대 위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보이며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공연을 말미에는 첫 일본 앨범 발매 소식을 깜짝 발표하기도 했다. 진현주는 "에버애프터(EverAfter, 공식 팬클럽명)가 아직 모르는 중대한 소식이 있다"라며 "유니스가 올여름 첫 일본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라고 말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 나나와 코토코가 "첫 일본 싱글을 발매하게 돼 정말 기쁘다. 관련 소식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아시아 투어와 더불어 앞으로의 일본 활동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였다.
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유니스는 오는 20일 오사카에서 난바 Hatch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날 역시 유니스는 오후 3시 30분과 7시 총 2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