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가 픽했다...코르티스 ‘GO!’ 음원, 포스트시즌 영상에 삽입

  • 등록 2025.10.02 1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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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가 코르티스(CORTIS)에 꽂혔다. 

 

미국 메이저리그는 지난 1일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공식 계정에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앨범 인트로곡 ‘GO!’ 음원이 삽입된 포스트시즌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팀의 데뷔 앨범명인 ‘COLOR OUTSIDE THE LINES(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를 인용한 “Time to color outside the lines The NL Wild Card begins today”(선 밖에 색칠할 시간이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오늘 시작된다)라는 문구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가을 야구’로 불리는 포스트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다. 현지 팬들의 응원 열기가 뜨겁기로 유명하다. LA 다저스 소속 김혜성 선수가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는 소식만으로 한국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중요한 이벤트를 홍보하는데 K-팝 신인 그룹의 음원과 데뷔 앨범명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코르티스를 향한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다.

 

‘GO!’는 1일 공개된 영상을 시작으로 2025년 미국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경기 하이라이트를 포함한 다수의 클립에 삽입될 예정이다. SNS는 물론 TV, 팟캐스트, 온라인 스트리밍, 라디오, 경기장 등에서 이 곡의 음원이 담긴 영상이 송출된다. 

 

코르티스가 미국 시장에서 지닌 잠재력은 빌보드에서 일찍이 증명됐다. ‘COLOR OUTSIDE THE LINES’는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9월 27일 자) 15위로 진입해 2주 연속 차트인했다. ‘GO!’는 최신(10월 4일 자) 빌보드 주요 송차트인 ‘글로벌 200’에서 전주 대비 5계단 오른 175위에 자리했다. 또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 중 17.4%가 미국 청취자로 전체 사용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의 공식 활동이 종료되었음에도 해외 음악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올해 최고의 신인다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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