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한국전쟁 참전용사 2500여명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작가 라미 현(한국명 현효제)씨의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는 국내외 참전용사와 현역 군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현 작가의 작품을 LG전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개한다고 16일 전했다.
현 작가는 '프로젝트 솔저'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국내외 참전용사와 현역 군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해 왔다.
현 작가는 지난 5일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되새기기 위해 ‘프로젝트 솔저: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찾아서’ 회고전을 열었다.
2분 분량의 이번 캠페인 영상은 현 작가가 참전용사를 만나 화보를 촬영하고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다.
현 작가는 “소중한 걸 기억하기 위해 찍는 것이 사진이므로 그간 최대한 많은 참전용사분들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고(Freedom is not Free), 이 자유에 수많은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깔려있음을 더욱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다시금 선명하게 남기고 싶어 이번 전시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모두에게 더 좋은 삶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는 이들을 LG전자가 함께 응원한다"라며 "많은 이들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더 나은 삶(Better Life), 더 나은 사회를 확장시켜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