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8일 충남 태안해안국립공원 달산포 해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해양생물 서식지를 보전하고, 멸종 위기종인 토종 돌고래 '상괭이'를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케미칼 및 국립공원공단 임직원 20여명은 상괭이 서식지 보호를 위한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 및 해변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8월 상괭이 서식지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공단에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의 후원으로 국립공원공단은 11월부터 태안해안국립공원 36개소에서 ▲무인수상정을 활용한 해양부유쓰레기 조사 및 수거 ▲국립공원 해역 상괭이 모니터링 및 보호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환경적 보전 가치가 높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의 해양생태계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에 진행한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 중심의 생물 다양성 보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ESG경영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