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플라스틱 병뚜껑 재활용 '안전휘슬' 기부

  • 등록 2024.08.21 09:35:41
크게보기

강서구 내 취약 계층 및 1인 가구에 전달

 

대한항공은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해 제작한 '안전휘슬' 1000개를 서울 강서구청에 기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강서구청에서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과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휘슬 기부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안전휘슬은 강서구 내 취약계층 아동들과 1인 가구에 전달돼 위급 상황 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호신용 도구로 활용된다.


대한항공은 안전휘슬 제작을 위해 지난 6월14일부터 30일까지 캠페인을 통해 페트(PET)병 뚜껑을 모으고, 분쇄·사출 등을 통해 재료화했다. 제작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본사에서 직원 300여명이 안전휘슬을 조립했다고 대한항공 측은 전했다.


대한항공 측은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현하고자 안전휘슬 제작 캠페인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승무원이 반납한 헌 유니폼을 의약품 파우치로 제작하고, 사용이 어려운 기내 담요는 보온 물주머니로 만들어 어려운 이웃게게 전달하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Copyright @2018 라온신문.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 facebook
  • youtube
  • twitter
  • 네이버블로그
  • instagram
  • 키키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