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의 정규 3집 '역성'을 LP로 만날 수 있다.
7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오는 10월 24일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역성'의 LP를 발매하는 가운데, 이에 앞서 8월 8일부터 15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정규 3집 '역성'은 거스르지 못하는 것들을 거슬러보겠다는 이승윤의 의지가 담긴 앨범이다. 이승윤의 통찰적인 메시지가 담긴 총 15곡이 수록됐으며, 이승윤과 공동 프로듀서 조희원, 기타리스트 이정원, 드러머 지용희가 전곡 작곡 및 편곡에 참여하여 완성했다. 앨범은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뜨거운 희망과 열망을 전하며 호평을 얻었다.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에 빛나는 정규 3집 '역성'의 LP는 균열의 흔적이 엿보이는 체스판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정해진 틀을 벗어나 '역성'의 중심에 선 이승윤의 모습을 투영했다.
LP에는 흑과 백의 대비를 준 두 가지 컬러의 바이닐, 접이식 포스터, 미니 포스터 등이 구성품에 포함된다.
특히 정규 3집 '역성' LP 발매를 기념해 일부 음반 사이트에서는 예약 판매 특전으로 LP 구성품이 담긴 판 스티커가 제공된다.
이번 LP는 정규 3집 '역성' 발매 후 정확히 1년 되는 날 출시될 예정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뿐만 아니라 LP 고유의 사운드를 위해 마스터디스크(Masterdisk)의 수석 엔지니어가 마스터링을 새롭게 진행했다.
이승윤은 올해 2월 진행된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정규 3집 '역성'의 타이틀곡 '역성'으로 최우수 록 노래를, 수록곡 '폭포'로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같은 앨범에 수록된 두 곡이 각각의 장르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것 자체가 이례적이었다. 그는 해당 시상식 사상 최초로 동시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역성'을 통해 '올해의 음악인'으로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