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오는 4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되는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 무대를 장식한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지난 2006년 이후 19년째 개최되고 있는 국내 대표 글로벌 음악 축제다.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받으며 아시아 대형 음악 페스티벌로 성장하고 있다.
잔나비는 지난 2014년 '펜타 슈퍼루키' 대상 수상 이후 올해 10년만인 올 해, 2000년대 이후 결성된 밴드로서는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잔나비는 2014년 싱글 '로켓트'로 데뷔한 뒤 '몽키 호텔(MONKEY HOTEL)', '전설', '환상의 나라' 등의 앨범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해 밴드신을 넘어 국내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만큼 이번 헤드라이너 출연의 의미도 남다르다.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잔나비는 압도적인 에너지로 무대 장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라며 “특유의 서정적 감성부터 폭발적인 록스피릿까지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잔나비는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이후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 9월 7~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9월 14~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단독 콘서트 ‘판타스틱 올드 패션드 2024: MOVIE STAR RISING(무비 스타 라이징)’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