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강예슬이 애절한 감성의 끝판왕을 선보였다.

강예슬은 지난 4일 오후 7시 방송된 SBS FiL, SBS M '더트롯쇼'에 출연, '목련' 무대를 통해 대중의 마음을 울렸다.

이날 인형 같은 비주얼로 '가요계의 꽃' 수식어를 입증한 강예슬은 미모만큼이나 완벽한 가창력을 선사, 애절한 감정을 폭발시키며 깊은 여운을 안겼다.

특유의 청아한 음색으로 못다 이룬 사랑을 노래한 강예슬은 폭발적인 고음으로 아련함을 극대화, 한층 업그레이드된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강예슬은 그리운 감성이 느껴지는 시선 처리와 제스처 또한 보여주며 무대의 몰입감을 더했다.

차분하게 무대를 이어간 강예슬은 마지막까지 섬세한 창법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귀를 호강시켰고, 팔색조 매력으로 '더트롯쇼'를 장악했다.

'목련'은 못다 이룬 사랑의 그리움을 표현한 곡이다. '연리지'를 작사한 이용구 작사가와 트롯의 어벤져스 마아성, 전홍민 작곡팀이 작곡과 편곡,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강예슬은 TV조선 '알콩달콩' MC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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