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 이후 후유증 및 부작용 관리 방법은

  • 등록 2024.01.02 14: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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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은 우리 몸의 에너지와 대사조절에 관여하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내고 저장하는 중요한 장기로 목의 앞쪽에 딱딱하게 만져지는 갑상선 연골 밑에 존재하며 이러한 갑상선조직에 악성종양이 생기게 되는 것을 갑상선암이라고 한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종에 비해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해 소위 착한 암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갑상선암이라고 해서 모두 좋은 예후를 보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전이 여부나 암세포의 조직 종류에 따라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갑상선암 치료에는 대표적으로 수술과 방사선 요오드 치료가 있다. 갑상샘유두암의 경우 원격전이와 무관하게 1차적으로 수술을 시행하게 되고 수술방법으로는 엽절제술과 갑상샘전절제술이 있다. 갑상선 절제술의 경우 목 정중앙의 피부 절개를 통해 진행되는데 이는 수술 시야 확보가 용이하고 종양의 신경 침범 시 신경박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에 반해 목 정중앙에 흉터가 남으며 수술 후 피부의 부종, 전경부 이상감각, 유착에 의한 경부 이물감과 그로 인한 경추 움직임 제한 등이 동반될 수 있어 생활에 불편이 따르게 된다. 이때 암 한방병원의 갑상선암 수술 후 부작용 관리를 병행한다면 더 수월하게 치료 기간을 버텨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갑상선암 수술 후 후유증 한방치료 종류에는 도수치료, 림프도수치료 등이 대표적인데, 도수치료의 경우 숙련된 물리치료사가 증상에 맞는 치료계획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 발생하는 통증이나 수술 부위 유착, 움직임의 제한 등의 증상에 대해 자극과 이완을 통해 혈액순환을 돕고 추가적인 유착을 예방할 수 있으며, 림프 도수 치료 또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치료사의 치료에 따라 림프순환 저하로 인한 부종증상을 해소해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다.

 

전절제술의 경우 갑상선호르몬제를 평생 복용하게 되고, 병기에 따라 추가적인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받게 된다.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의 에너지와 대사조절에 관여하는 체내 필수 호르몬이므로 경구 복용을 통해 평생 조절하게 되지만 필연적으로 수술 이후 많은 환자가 면역력 저하, 피로감, 무기력증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환자들이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관리를 해나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후유증상들의 예방 및 전이 재발의 우려를 낮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후유증 및 부작용 관리를 위해 한방병원에서는 갑상선암 입원 치료도 가능하다. 싸이모신 주사 요법, 미슬토 주사 요법, 고주파온열암치료, 각종 수액 치료 등의 면역치료를 병행해 수술 합병증을 낮추고 체내 면역력을 높여 전이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더불어, 암에 대해 잘 아는 의료진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긴 시간 동안 암을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송미화 동탄2튼튼한방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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