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Speakeasy Live ＃1 빌리어코스티

감성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가 공연을 연다. 금, 토, 일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공연은 3월 5일부터 2주동안 총 6차례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 ‘Speakeasy’는 목소리를 낮춰 조용히 말하라는 뜻으로 조심스럽고 신중한 공연을 의미한다. 공연은 지정자석제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게 50석만 오픈될 예정이다.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빌리어코스티는 기타리스트로 오랫동안 음악씬에서 활동해오다 2014년 정규 1집 ‘소랑했던 시절에’를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아홉수 소년' OST '뻔한 사랑과 뻔한 이야기'로 주목을 받았고 ‘미세매력주의보’, ‘보통의 겨울’을 발표하며 가수로써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1인 기획사인 ‘어코스티 뮤직’을 설립한 후 신인 뮤지션 ‘위수’를 영입해 프로듀서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월 새해 첫 싱글앨범 ‘Edit.’프로젝트의 새 시리즈인 ‘Edits. #6’를 선보였다. ‘Edit.’프로젝트는 기존의 숨은 명곡들은 ‘빌리어코스티’만의 감성으로 재탄생 시키는 앨범으로 이번 앨범에는 싱어송라이터인 최민준의 곡 ‘옆에 있을게’, ‘날씨:맑음’ 두 곡을 빌리어코스티만의 감성을 담아 완성시켰다.

Comment 

안광일 기자- 가사와 목소리가 감동을 주는 뮤지션이다. 

김소민 기자- 이 시국에 어울리는 조심스럽고 신중하다는 뜻을 담은 공연.

■ 기프트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넌 나에게］

3인조 밴드 기프트가 콘서트를 연다. 오는 13일과 14일 양일 간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넌 나에게’ 발매 기념 콘서트다.

기프트는 선물 같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뜻을 안고 이주혁, 정휘겸, 김형우 세명의 멤버가 모여 2017년 결성한 밴드다. 2017년 12월 ‘무소속프로젝트 2017년 컴필레이션’에 ‘If I’라는 곡으로 참여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 JTBC의 ‘슈퍼밴드’에 이주혁과 김형우는 각각 보컬과 베이스 연주자로 참여했으며 넬의 김종완에게 ‘요 근래 본 보컬 중에 가장 사운드가 안정적’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지난 2월 포크 발라드 곡 ‘좋은 꿈일 것 같아’를 선보였다. 좋은 사람이 곁에 있고 그들에게 기대는 법을 배우는 것은 축복이라며 서로에게 힘이 되고 함께 꾸는 모든 꿈들이 악몽이 아닌 좋은 꿈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Comment 

김혜련 기자-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는 밴드. 

김소민 기자- 따뜻해지는 봄날씨와 어울리는 곡. 

■ 윤딴딴의 첫 제주 미니 콘서트 〈제주왔수딴〉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 제주도에서 콘서트를 연다. 윤딴딴의 공연 ‘제주왔수딴’은 그동안 제주도에도 공연을 와달라는 팬들의 희망사항을 들어주기 위해 개최됐다고. 윤딴딴은 기타 하나만 메고 제주도에서 미니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오는 13일과 14일 제주도 구좌읍에 위치한 벨롱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4년 ‘겨울을 걷는다’로 데뷔한 윤딴딴은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으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니가 보고싶은 밤’, ‘잘해보려는 나 알 수 없는 너’ 등 많은 히트곡을 선보였다. 크고작은 공연을 자주 열어 팬들과도 활발하게 소통하는 윤딴딴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 같은 친근함을 주는 매력이 있다. 윤딴딴은 지난 1월 ‘여전히 행복했으면’을 발매했다. 앨범에는 총 5곡이 담겼으며 사랑하는 가족, 특히 아버지에게 바치는 앨범이다.

Comment 

안광일 기자- 제주도에서 만나는 콘서트라니 새롭다. 

김혜련 기자- 제주도로 떠나는 휴가에 윤딴딴의 공연까지 더하면 완벽한 휴가가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