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아이유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자신의 이름과 공식 팬클럽명인 유애나가 합쳐진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서울 아산병원, 한국아동복지협회,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각각 1억원 씩 총 3억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유가 이번에 건넨 기부금 중 아산병원에는 경제적으로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 및 여성암 투병 환자들을 위해 쓰여진다. 한국아동복지협회에 전달된 금액은 전국 아동복지시설 중 태풍 수해로 피해를 입은 곳 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발달센터 리모델링 등 더 나은 치료환경조성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언제나 곁에서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주는 유애나 덕분에 따스한 온기를 함께 나누는데 동참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쁜 마음"이라며 "아이유애나로서 함께 추억을 쌓고 소중한 경험을 해온 덕분에 매번 큰 원동력을 얻는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여러분에게 값진 사랑을 받은 만큼 주위에도 함께 나누고 싶다. 또 누군가에게 작은 변화의 시작점이 될 거라 믿는다. 유애나가 있어 항상 감사함을 배운다. 사랑한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유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에 한창인 가운데,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2023 아이유 팬 콘서트 'I+UN1VER5E''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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