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90년대 가요계를 쥐락펴락했던 최고의 스타들이 '미스터로또'에 출격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썸머 나이트’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홍경민, 김현정, 천명훈, 채연이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격해 TOP7과 노래 대결을 펼친다.
이날 TOP7과 황금기사단 박서진, 김용필, 재하는 90년대 히트곡 메들리 무대로 ‘미스터로또’의 문을 연다. 이어90년대 가요계 레전드 스타들인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4인이 등장하자 현장은 터질 듯한 함성 소리로 가득 채워진다. 객석의 응원단은 물론 TOP7과 황금기사단도 “어릴 때 정말 좋아했다”며 기쁨과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TOP7 에이스 진해성과 황금기사단 단장 박서진이 자존심 회복에 도전한다. 먼저 지난 주 실직 위기 김용필에게 패배의 쓴 맛을 본 진해성은 홍경민과 맞붙는다. 진해성은 대결 상대로 홍경민이 등장하자 대뜸 90도로 인사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이 과거 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스승과 제자 사이로 만난 인연이 있다고. 사제지간의 대결이 성사된 셈이다.
대결 전 진해성은 긴장한 모습을 보이지만, 대결이 시작되자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한다. 홍경민 역시 90년대 최고의 가수답게 어마어마한 무대를 펼친다. 양보 없는 사제지간 대결에서 승리의 미소를 짓는 것은 누구일까. 진해성이 스승 홍경민을 꺾고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서진은 과거 자신을100점으로 이기며 굴욕 패를 안긴 TOP7 진욱과 대결한다. 두 사람은 유쾌한 신경전으로 대결 전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진욱은 앞선 승리를 언급하며 “기억하니? 서진아”라고 도발한다. 이에 박서진은 모두가 깜짝 놀란 의외의 선곡으로 진욱의 멘탈을 흔들며 기선제압에 나선다. 박서진과 진욱의 치열한 대결, 승자는 누가 될까.
한편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