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위기 극복과 경기보강,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을 위해 2020년 제3차 추경 예산 3399억 원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공공일자리를 확충하고, 할인소비쿠폰을 지원해 내수경제를 활성화하며, 문화 분야의 ‘한국판 뉴딜’ 사업을 시작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 추경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출 구조를 조정하고 올해 예산(6조 4,803억 원)의 3%에 달하는 1883억 원을 절감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과 관광업계에 공공수요를 창출해, 업계 종사자가 일자리를 얻도록 지원한다.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759억 원)은 미술가·예술가 8,436명이 전국 주민공동시설, 복지관, 광장에 벽화·조각 등 작품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하도록 돕는다. 공연예술 인력 3,000명도 채용해 문화예술단체에 파견(288억 원)하고, 연극·뮤지컬, 음악, 무용 등 공연업계 피해 회복과 인력부족 문제 해소를 도모한다. 코로나19 이후 국민들의 ‘안전한 여행’,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방역지킴이 6441명이 전국 주요 관광지 2147개
감성 보컬 스탠딩에그가 22일 싱글 앨범 <친구에서 연인>을 발표했다. 스탠딩에그의 이번 싱글 <친구에서 연인>은 에그 2호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간질간질한 느낌의 사랑이 시작되기 직전의 설렘을 그려낸 곡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섬세한 연출과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랑하는 뮤직비디오가 걸작이다. 영상은 음악과 어우러져 가사 속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이는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 맘 숨길 수밖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친구라는 단어 앞에 안 어울리니까 내가 얼마나 편하면 꾸미지도 않아 한번 네 곁에 이렇게 머물긴 싫어 네 마음 원해 내 맘은 안 변해 이렇게 말할래 오늘이 지나기 전에 이번 싱글 <친구에서 연인>에서는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 직전 고백을 하기 위한 상황을 그려냈다. 풋풋함과 설렘 가득한 감정을 가사와 멜로디 모두에서 느낄 수 있다.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 직전의 순간을 마치 사진기로 찍은 것처럼 한 장면의 가사로 표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곡이다. 지금까지 발표한 곡들이 그래왔듯 스탠딩에그의 이번 싱글 <친구에서 연인>도 역시나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았으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고
한국콘텐츠진흥원 CKL스테이지에서 진행된 '랜선음악여행 - 트립 투 케이팝'에서 B1A4 산들이 MC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주최한 온라인 공연 ‘랜선음악여행 – 트립 투 케이팝(TRIP TO K-POP, 이하 트립 투 케이팝)’이 19일 공연 첫날 전세계 16개국에서 접속, 재생횟수 38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트립 투 케이팝’의 1일차 공연은 B1A4 산들이 MC를 맡아 총 80여분 간의 온라인 생중계를 이끌었으며, 아이콘(iKON), 소란, 비비, 나띠가 출연하며 랜선을 통해 전 세계 케이팝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전 세계 16개국의 한류팬들이 접속해 함께 한마음으로 케이팝을 즐겼고, 재생횟수 38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온라인 케이팝 공연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공연 시작과 동시에 트위터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케이팝 팬들의 감상평 멘션이 실시간으로 쏟아지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한류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출연한 뮤지션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 직접 만날 기회를 잃어
[라온만평] 빵이냐 예술이냐
[라온만평] 경제논리 앞에 말라버린 인디정신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우효(OOHYO)가 지난 29일 오후 6시 새 싱글 ‘브레이브’를 공개하며 전 세계 음악시장에 도전했다. 새 싱글 ‘브레이브’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앨범 ‘성난 도시로부터 멀리’의 수록곡으로 보완 및 새로운 믹스를 통해 재편곡 된 곡이다. 영어곡인 이번 싱글은 유럽 여러 레이블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벤 에터(Ben Etter)와 사운드 디자인을 새롭게 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우효는 “브레이브는 한 비영리 단체에서 제안한 프로젝트를 위해 만들어진 곡으로 생활환경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어두운 현실의 틀에 자신을 맞추기보다는 울타리 밖의 세상을 바라보며 나부터 달라지기 위해 용기를 내는 모든 사람을 위한 곡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Every little moment that you wish that you were stronger / Every little moment of despair / Every little word that loses meaning in the air / Every little voice that goes unheard / Wanna swim oce
혼성 인디밴드 ‘바비핀스’가 20일 싱글앨범 <사직서>를 발매했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EP앨범 <하지 말래> 이후 5개월 만이다. 특히 이번 싱글은 EP <하지 말래> 발매 당시, 노래가 너무 좋아서 제외됐던 곡이라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촌스럽지만 매력적인 밴드라고 자신들을 소개하는 인디밴드 바비핀스는 이번 싱글에 대해 “어쩌면 무거운 주제가 될 수 있는 주제인 ‘사직서’에 대해 가볍게 접근하는 시도를 했다”며 “직장인이라면 사직서를 내는 상상을 누구나 할 수 있는데, 이를 우리가 대신해 시원하게 질러주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급하게 내린 결정은 절대 아냐 첫 출근부터 꾸준히 생각했지 오 신입 정말 반가워 잘해보자 첫인사 건넨 친절한 너를 보고 정성스레 한 땀 한 땀 적었어요 기분 좋은 흰 봉투에 담았어요 늘 잘 먹어 때깔 좋은 당신 앞에 시원하게 한마디만 하려구요 (중략) 통통 튀는 건반 반주와 함께 익살스러운 목소리로 시작되는 <사직서>는 위에서 바비핀스가 설명했던 것처럼 어려운 주제일 수 있는 것을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생각할 수 있게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곡 중간에 삽입된 다양한 요소
(사진= 살롱문보우 인스타그램) ■ 신문수 밴드 X 도도어스 싱글 발매기념 공동 쇼케이스 신문수 밴드와 도도어스가 싱글 발매기념 공동 쇼케이스를 연다. 오는 11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마포구에 위치한 살롱문보우다. 2012년도 제36회 MBC대학가요제에서 '넥타이'라는 자작곡으로 대상을 수상했던 신문수가 리더로 있는 밴드다. 맑은 음색으로 우울함이 묻어있는 보컬이 특징이다. 지난 7일 <그때 그 날들>을 발표하고 팬들을 찾아왔다. 앞으로 ‘추억’이라는 주제로 발매될 연속된 노래들의 시작점에 있는 노래로, 어린 시절 서투른 마음을 끌어안을 수 있는 어른이 돼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마음을 노래했다. 솔직하면서 서정적인 가사와 익숙한 듯 편안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도도어스는 윤중희, 정승구, 백인철로 이뤄진 3인조 밴드이다. 2015년 'The Shore Of The Nightmare'로 데뷔했다. 바로 오늘(4월 9일) <도도어스의 싱글 넘버5(체렌코프 이펙트)>를 발매했다. 해당 곡은 체르노빌 사고 조사단이었던 발레리 레가소프가 남긴 녹취록을 모티프다. 폭발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사건의 현장 속에 있는 듯한 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가 코로나19로 피해를 겪는 문화예술 단체를 돕기 위해 텀블벅, 카카오같이가치와 협약을 맺고 문화예술 분야 모금 프로젝트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예술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 추세로 공연·전시 등이 취소되고, 수입이 감소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 단체를 돕기 위해 창작역량 부문의 프로젝트와 긴급구호·재해구호·예술봉사 등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창작역량 부문의 프로젝트는 텀블벅을 통해, 사회공헌 부문의 프로젝트는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지원된다. 텀블벅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증빙된 단체에 한해 목표 모금액의 50%를, 카카오같이가치 프로젝트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한해 최종 모금액의 50%를 지원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문화예술계의 사정이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체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문화예술 단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의 사업공모 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