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들이 제13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이 오는 22일 한국에서 열린다고 보도했다.
21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군 유해 송환을 위해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소속 Y-20B 수송기가 20일 오후 한국으로 향했다.
이와 관련 한국 국방부는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11구의 중국군 유해를 송환한 바 있으며, 올해는 12구를 송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중국 매체들의 방점은 Y-20B 수송기에 찍혔다. 글로벌 타임스 등 중국 매체들은 Y-20B 수송기가 이번 유해 운구 임무를 맡았다고 전했다.
Y-20B 수송기는 Y-20(A) 수송기를 개량한 모델이다.
Y-20 수송기는 중국이 연구·제조한 대형 군용 다목적 수송기다. 지난 2013년 첫 비행에 성공했고 2016년부터 작전에 투입됐다. Y-20 수송기는 55t의 화물을 싣고 7500km를 운항할 수 있다. Y-20 수송기는 개조를 통해 중국군 공중급유기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다만 Y-20 수송기의 엔진은 러시아제로 알려지고 있다.
Y-20B 수송기에는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AVIC)가 자체 개발한 WS-20 터보팬 엔진이 탑재됐다. WS-20 터보팬 엔진은 고바이패스 엔진으로 중국은 세계에서 5번째 고바이패스 엔진 개발국에 이름을 올렸다.
Y-20B 수송기는 화물 66t을 실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대 항속거리는 800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23년 3월 Y-20B가 처음 공개됐고, 지난해 9월 실전 배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Y-20B가 실전 배치 이후 중국 영공을 벗어나는 임무를 하는 것은 13차 중국군 유해 운구가 처음이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 Y-20B의 이번 임무는 검증을 거친 중국 자체 개발 엔진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앞으로 장거리 전략 수송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글로벌 타임스 등 중국매체들은 Y-20B 수송기가 22일 중국 영공에 진입하면 J-20 스텔스 전투기 4대가 호위 비행을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