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추론 GUP 유니콘 '시왕' 10억 위안 투자 유치 성공

  • 등록 2026.04.21 13: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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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분사 후 누적 투자액만 40억위안...기업가치 100억 위안 평가
추론 GPU 'S3' 양산 및 공급 등에 투입될 듯

 

중국의 AI 업체인 센스타임(상탕커지) 산하 GPU(그래픽처리장치) 개발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가 10억 위안(한화 약 2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1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AI 추론용 GPU 업체인 시왕(Sunrise)이 10억 위안 이상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시왕은 지난해 7월 초에도 약 10억 위안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시왕은 2024년 말 상탕커지 반도체 부문에서 분사해 독립한 업체다. 설립 이후 1년여 만에 총 7차례의 투자 라운드를 완료해 누적 투자액만 약 40억 위안에 달한다. 시왕의 기업가치는 100억 위안(2조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외부 투자가 이어지면서 순수 추론용 GPU 분야에서 첫 ‘유니콘’ 기업으로 부상했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시왕의 추론 GPU인 'S3'의 양산 및 공급, 생태계 구축, 후속 칩 연구개발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왕은 업계의 주류인 ‘학습-추론 통합’ 전략과 달리, 설립 초기부터 추론 시장에 집중했다. 특히 토큰 비용, 단위 전력 소비, 서비스 안정성을 핵심 지표로 삼아 칩을 설계했다. 


현재까지 3세대 추론 GPU를 순차적으로 개발했다. 특히 모든 칩이 한 번의 테이프아웃(설계도 전송)으로 성공, 실제 성능이 설계 목표에 부합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완성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회사 인력은 약 400명 규모로, 이 중 80% 이상이 연구개발 인력이다. 구성원 다수는 엔비디아, AMD, 하이실리콘 등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 출신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에는 지방 국유자본, 대형 금융기관, 중국내 굴지의 산업펀드 등이 공동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에 참여한 항저우 캐피털은 “시왕이 추론 GPU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한 것은 탁월한 판단"이라며 "기술

 혁신 역량과 제품 상용화 역량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쉬빙 시왕 회장은 "올해 AI 추론 컴퓨팅 수요가 학습 수요의 4~5배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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