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와 달라"…추성훈·김종국·대성 조합 여행 프로 차별점은

  • 등록 2026.04.21 11: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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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의 여행법 in 규슈' 온라인 쇼케이스 개최
21일 오후 8시 40분 SBS Plus 첫 방송

 

많은 여행 프로그램과 콘텐츠 홍수 속 '상남자' 타이틀을 내건 색다른 여행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2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되는 SBS Plus '상남자의 여행법'이다.

 

상남자의 여행법은 본능 따라 즐기는 '극P 수컷'들의 리얼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상남자' 추성훈, 김종국에 'J 성향' 빅뱅 대성이 함께 규슈로 떠나 여행을 즐기고 돌아왔다.

 

SBS '정글의 법칙'과 '정글밥' 등을 연출하며 생존 버라이어티 예능의 신기원을 완성한 김진호 PD와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의기투합하며 날 것의 여행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상남자의 여행법'은 첫 방송을 몇 시간 앞둔 21일 오전 10시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프로그램의 매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호 PD가 쇼케이스 진행에 나섰으며, 추성훈, 김종국, 대성이 참석했다.

 

상남자의 여행법이 기존 여행 프로그램과 다른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추성훈은 "보통 여행을 가면 계획을 조금씩이라도 짜는데, 이번엔 그때그때 생각하면서 움직였다. 저한테 잘 맞았는데, '상남자의 여행법'만의 차별점이 아닐까 싶다"라고 답했다.

 

김종국은 "유명 여행지를 벗어나 현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들을 많이 갔다. 식상한 여행지에 변화가 필요한 분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대성은 "일본이라는 나라는 여행으로 친숙한데, 이번에 역대급으로 한국인을 마주친 적이 없던 것 같다. 식당들도 대부분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곳이 많았다. 노다지를 찾은 느낌이었다"라고 소개했다.

 

김진호 PD는 "세 분(추성훈, 김종국, 대성)의 유튜브 구독자 합이 700만에 육박한다. 최고로 핫한 세 분을 모신 게 차별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 PD는 2026년 트렌드가 '취향 존중'임을 밝히며 "세 분의 취향에 맞는 곳에 갔고, 골드짐, 전국 1위 사우나, 료칸 등 방송에서 지금까지 안 나온 최초 공개가 많다는 게 또 다른 차별화 포인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여행지를 규슈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마모토와 가고시마 같은 소도시를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소도시의 매력을 소개하고 싶어서 선정했다. 앞으로도 유명한 관광지보다 숨겨진 매력이 있는 장소들을 찾아가겠다"라고 설명했다.

 

피지컬도, 성격도 강한 상남자들의 여행인 만큼, 힘든 상황도 많았을 거라 예상되지만, 추성훈과 김종국은 의외로 "정말 잘 맞아서 스트레스가 하나도 없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두 형님을 모시고 함께 여행을 떠나는 대성에게서 '꽃보다 할배'의 짐꾼 이서진이 연상된다는 반응이 나오자, 김종국은 "그 정도는 아니지 않냐"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성도 "서진이 형 정도는 아니었다. 형님들과 식성, 취향도 잘 맞았다. 오히려 형들과 다니면 어딜 가도 안전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김종국은 "'패밀리가 떴다' 때도 그랬지만, 대성이가 형과 누나들을 되게 잘 챙긴다. 배려도 많고,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다"라며 애정을 표출했다.

 

김진호 PD는 상남자들의 여행을 '정글의 법칙'에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정글의 법칙'을 하면서 야생 동물을 대처하는 경험들이 이번에 도움이 많이 됐다. (추성훈이) 'PD 로우킥 한다'고 계속 얘기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세 분의 'P 성향'에 대처했던 경험들이 방송에도 나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종국과 다양한 프로그램, 콘텐츠에 함께 출연했지만, 함께 여행을 즐긴 건 '상남자의 여행법'이 처음이라는 추성훈은 이번에 김종국의 장점을 많이 느끼고 배웠다며 그를 추어올렸다. 그는 "(종국이가) 센스도 좋고, 순발력도 강하다. 앞으로 좋은 MC가 될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김종국은 "형과 있을 때 나오는 특별한 감성이 있다. 그런 면을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그런가 하면, "성훈이 형은 진짜 깡패처럼 다니더라. 누가 쳐다 봤는데 '뭐야?' 그러고. 진짜 싸울 뻔했다. 오랜만에 고등학교에 돌아간 느낌이었다"라는 에피소드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상남자의 여행법'은 지난해 결혼한 김종국이 처음 맡은 해외여행 프로그램이다. 결혼 전과 후 해외여행 프로그램을 대하는 마음가짐 변화를 묻자, 김종국은 "모든 유부남이 똑같겠지만, 가정을 위해서 정말 힘들지만, 먼 곳까지 가서 일한 거다. 추성훈 형도 그렇지만, 저희도 편하게 한국에서 일하고 싶고, 집에 바로 가고 싶다. 그런데 어떡하냐. 해외 가는 방송을 좋아하지 않지만, 많은 분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서 다녀왔다"라고 엄살을 피워 폭소를 안겼다.

 

이우인 soorang_94@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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