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별, 콘서트 투어 가오슝 공연 성료...'보컬·랩·퍼포먼스' 역량 과시

  • 등록 2025.12.21 10: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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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이 가오슝을 뜨겁게 달궜다.

 

21일 소속사 알비더블유에 따르면, 문별은 지난 20일(현지시간) 가오슝 뮤직 센터에서 콘서트 투어 '문별 (Moon Byul) CONCERT TOUR [MUSEUM : village of eternal glow]'(이하 'MUSEUM')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MUSEUM'은 '영원히 빛나는 마을'이라는 부제 아래, 문별의 기억과 감정을 따라 진행되는 콘서트 투어다. 문별은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마카오, 가오슝을 차례로 열광시키며 독보적 음악 세계를 공고히 했다.

 

이날 문별은 '우린 어느 별에서 떨어져 둘이 됐을까? (Satellite)', 'TOUCHIN&MOVIN', 'G999 (Feat. 미란이)'로 오프닝부터 몰아치며 보컬, 랩,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이어 가장 최근 발매한 미니 4집 'laundri' 수록곡 'DRIP', 'Chocolate Tea', 'Over You', 'Da Capo'를 통해 다양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문별은 또한 '너나 해 (Egotistic)', 'Mr.애매모호', 'Decalcomanie (데칼코마니)' 등 마마무의 히트곡을 랩 메들리로 압축한 특별 무대로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특히 문별은 현지 팬들을 위해 중국어로 직접 인사를 건네며 진심 어린 소통을 나누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문별은 "별똥별(팬덤명)의 불빛이 오래오래 반짝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저 역시 또 다른 비행을 위해 팬분들과의 오늘의 추억을 원동력 삼겠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얘기했다.

 

문별은 오는 2026년 1월 17~18일 도쿄, 1월 24일 타이베이, 2월 7일 홍콩에서 콘서트 투어 'MUSEUM'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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