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가 내년 1월 컴백을 앞두고 팬미팅을 통해 분위기를 예열했다.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지난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미팅 ‘EXO’verse’(엑소버스)를 개최했다. 이들은 신곡 ‘I’m Home’(아임 홈)을 공개했으며 ‘으르렁’, ‘나비소녀’, ‘피터팬’, ‘첫 눈’, ‘불공평해’, ‘History’(히스토리), ‘Love Shot’(러브 샷), ‘CALL ME BABY’(콜 미 베이비) 등 다채로운 무대와 함께 랜덤 챌린지, 초능력 재분배 게임 등 여러 코너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팬미팅을 마치며 멤버들은 “올해 시작부터 이날만 꿈꾸고 있었는데 드디어 이루어져서 행복하다. 엑소엘이 저희를 믿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앞으로는 더욱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끊임없이 찾아가겠다. 2026년을 엑소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활동 스포일러를 이어가는 등 기대감을 높였다.
팬들은 멤버들과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같이 보낸다는 의미를 담아 레드&그린 드레스코드로 맞춰 입었다. ‘첫 눈’과 ‘너의 세상으로’ 떼창,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는 엑소 곁에 있어’, ‘끝이라는 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엑소엘의 사랑은 이어질 거야’라고 적힌 슬로건 이벤트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팬미팅을 마친 엑소는 새 앨범과 함께 2026년을 힘차게 시작한다.
1월 19일 발매되는 정규 8집 ‘REVERXE’(리버스)는 총 9곡을 수록한다. 이날 엑소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로운 로고 이미지가 공개됐으며, 정오부터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구매가 이뤄진다.
이번 앨범은 2023년 7월 발표돼 엑소의 통산 7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정규 7집 ‘EXIST’(엑지스트)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