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능응시자, 재학생 늘고 졸업생 줄고…시험장 4천332개

  • 등록 2025.10.27 1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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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55%·졸업생 41%…서울시교육청, 관계요원 2만명 배치

 

올해 서울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고3 재학생 비율이 작년보다 늘고, 졸업생은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27일 발표한 '2026학년도 수능 세부 시행계획'에 따르면 수험생 중 재학생 비율은 55.4%(6만3천283명)로, 53.6%였던 2025학년도(5만9천325명)보다 3천958명 증가했다.

 

반면 졸업생은 40.9%(4만6천679명)로, 42.9%였던 작년(4만7천547명)보다 868명 감소했다.

 

'검정고시 등'은 3.7%(4천196명)로, 지난해(3.5%·3천862명)보다 소폭 늘었다.

 

남학생 비율은 52.1%, 여학생은 47.9%로 작년(52.2%·47.8%)과 비슷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수능 당일인 11월 13일 총 11개 시험지구, 228개 시험장에서 4천332개 시험실을 운영한다.

 

경증시각, 중증시각, 중증청각,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을 위한 시험편의제공 시험장은 4개교에서 운영된다.

 

지난해에 이어 남부교도소 내 별도 시험실도 운영한다.

 

시험실 감독관을 비롯한 시험 관계요원은 총 1만9천793명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모든 수험생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수험생은 유의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연합뉴스)

권혜진 rosyriver@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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