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생일 팬미팅 亞 투어 성료..."함께한 모든 순간이 선물"

  • 등록 2025.10.27 09: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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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생일 팬미팅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27일 소속사 빌리언스에 따르면, 정은지는 지난 25일 타이베이 NTU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2025 정은지 버스데이 파티 '어 데이 오브 라이프'(2025 JEONG EUNJI Birthday Party 'A Day Of Life')'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했다.

 

공연 타이틀 속 앞 글자를 모으면 돌잔치를 의미하는 '돌(DOL)'이 완성된다. 앞서 정은지는 지난 8월 서울에서 '어 데이 오브 라이프'의 화려한 막을 열었고, 9월 도쿄, 10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도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정은지는 어린 시절 사진 속 옷을 재현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공연 시작부터 현장을 뜨거운 환호로 물들였다.

 

 

앞선 공연들과 마찬가지로 돌잔치 콘셉트로 꾸며진 이날 공연에서 정은지는 '소녀의 소년', '어웨이(AWAY)',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상자', '스테이(STAY)', '첫 눈에 멜로디', '커플', '짧은 머리', '하늘 바라기' 등 히트곡들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맑고 깨끗한 음색과 흔들림 없는 탄탄한 가창력을 뽐내며 보컬리스트 진가를 입증했다.

 

정은지는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팬들과 함께 보며 성장 과정을 되돌아보고, 사진에 얽힌 비하인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진 속 포즈를 똑같이 따라하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현장을 환호와 셔터 소리로 가득 채웠다.

 

이 외에도 정은지는 게임판을 달리며 각종 미션에 도전하는 '미션 클리어! 믕지-폴리'를 통해 동전 세기, 병 세우기, 사격, 배드민턴, 미니 의자 탑쌓기 등 다양한 게임을 펼치며 특유의 센스와 운동 신경을 뽐냈다. 또한 최근 유행하는 귀여운 애교 챌린지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팬들을 사로잡았다.

 

 

일상 타이베이와 관련된 두 가지 보기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밸런스 게임'도 이어졌다. 정은지는 타이베이 여행 및 음식, 대만 영화 속 장면과 판다(공식 팬덤명)들에 대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어 데이 오브 라이프'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정은지는 소속사를 통해 "2025년은 넘치도록 생일 축하를 받은 해였다.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팬분들까지 만나 함께 노래하고 게임하며 추억을 쌓은 모든 순간이 저에게 선물처럼 느껴졌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정은지를 예쁘게 사랑해 주신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머지않아 다시 만날 날들을 기대하고 있겠다.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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