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 페스티벌 ‘SOMEDAY’가 10주년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프로젝트 ‘SOMEDAY CHRISTMAS 2025(썸데이 크리스마스)’를 오는 12월 25일과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9월 발표된 1차 라인업 이후 관객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최 측은 2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축제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라인업에는 까치산, 다섯, 신인류, 에이엠피(AxMxP), 유다빈밴드, 윤마치, 프랭클리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1차 라인업의 10CM, 엔플라잉, 터치드, 한로로와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이 완성됐다는 평이다.
올해 정규 2집 ‘CODA’를 발매한 유다빈밴드는 군입대를 앞둔 멤버들과 팬들이 함께할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최근 EP ‘죄악극성(EVIL AND II)’로 주목받고 있는 까치산과 청춘의 감성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는 밴드 다섯도 이름을 올렸다.
차세대 밴드로 주목받는 신인류와 FNC엔터테인먼트 신예 밴드 에이엠피(AxMxP), 부산 출신 밴드 프랭클리 역시 공연에 참여한다. ‘루키 밴드의 표본’으로 평가받는 신인류는 첫 정규 앨범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으며, 프랭클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신인 경연대회 ‘루키즈 온 더 부락’에서 입상 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윤마치의 합류도 눈길을 끈다. 트와이스, 엔믹스 등 K-POP 아티스트의 작곡가로 활동하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온 그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 ‘썸데이 크리스마스’는 10주년을 맞이해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며 “부산의 겨울 정취 속에서 관객들이 잊지 못할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SOMEDAY CHRISTMAS 2025’ 일반 티켓은 22일 오후 6시부터 NOL티켓(인터파크), 티켓링크(네이버예약), 멜론티켓 등 주요 예매처를 통해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