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 새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일본에서도 인기 시동을 걸었다.
지난 1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9월 30일 자)에 따르면, 에스쿱스X민규의 미니 1집 ‘HYPE VIBES’는 일본 발매 첫날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아이튠즈 재팬 ‘톱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하고 애플뮤직 재팬 ‘톱 앨범’ 차트에서는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타이틀곡 ‘5, 4, 3(Pretty woman) (feat. Lay Bankz)’는 라인뮤직의 실시간 및 일간 차트 상위권에 자리했다.
에스쿱스X민규는 ‘HYPE VIBES’로 국내외 흥행에 불을 지폈다. 이 앨범은 발매 당일(9월 29일)에만 60만 장 이상 팔려 K-팝 유닛 앨범 역대 최다 첫날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또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6개 국가 및 지역 1위를 차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6위에 오른 데 이어 하루 뒤인 지난달 30일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타이틀곡 ‘5, 4, 3(Pretty woman) (feat. Lay Bankz)’는 공개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고, 멜론 ‘톱 100’에는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 전곡이 차트인에 성공했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와도 같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정상을 밟고, 지금까지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에스쿱스X민규의 퍼포먼스를 향한 기대도 모아지고 있다. 앞서 선공개된 타이틀곡 챌린지 영상은 1억 8000만 회 넘게 재생됐고, 두 사람의 안무를 따라 추는 영상도 수천 건 게재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신곡 무대는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만날 수 있다.
유닛뿐만 아니라 세븐틴의 높은 인기도 이어지고 있다. 세븐틴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SECTOR 17’의 타이틀곡 ‘_WORLD’는 지난 8월 일본 음원 플랫폼 누적 재생 수 5000만 회를 넘겨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