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전용 신용대출 ‘SOL 글로벌론’을 출시했다고 30일 전했다.
체류 자격 요건(E9, E7, F2, F5)을 충족하고 체류 기간 만료일이 6개월 이상인 외국인 가운데 신한은행 계좌로 3개월 연속 급여를 수령한 근로자가 대상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며 대출 기간은 최소 6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다.
대출 신청은 영업점 방문과 ‘신한 SOL뱅크’앱에서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추후 신한은행 외국인 고객 전용 앱 ‘SOL 글로벌(Global)’에서도 ‘SOL 글로벌론’ 신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대출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 맞춤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동대문지점·수원역지점·온양금융센터에서 일요일 영업을 시행했으며, 경상남도 김해시, 서울시 독산동, 경기도 안산시에 외국인중심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