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시립청소년음악센터(SYMC)의 홍보대사 자격으로 의미 있는 공연을 펼쳤다.
16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안예은은 지난 13일 서울 시립청소년음악센터 블랙박스 공연장에서 '2025 SYMC 기획 공연 SOUND ON SOUND Track.1'(이하 'SOUND ON SOUND')를 개최했다.
'SOUND ON SOUND(사운드 온 사운드)'는 개관 2주년을 맞은 시립청소년음악센터가 청소년과 청소년 가족을 위해 특별히 기획한 공연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관객들이 하나가 돼 함께 웃고, 공감하며, 감동을 이뤘다. 안예은은 키보드와 기타 세션과 함께 전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진행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날 안예은은 정규 1집이자 데뷔 앨범 '안예은'의 수록곡 'Elope'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안예은은 이어 '출항', '소식'으로 담백한 목소리를 들려주며 점차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고, '죽음에 관한 4분 15초의 이야기', '잔', '잉어왕', '나무'로는 안예은만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극대화해 듣는 재미를 배가했다.
공연 후반부 안예은은 '낮에 뜨는 달', '상사화', '홍연' 등 대표곡을 잇달아 꾸미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만의 흡인력 있는 보컬로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했다. 또한 경쾌한 리듬과 위트 있는 가사가 조화를 이룬 히트곡 '문어의 꿈'을 통해 공연장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물들였다. 안예은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문'을 마지막으로 선곡해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안예은은 최근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안예은은 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의 지평을 넓히고, 미래 음악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