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한강대축제 15일 개최...‘케데헌’ 까치호랑이 등 드론쇼

  • 등록 2025.08.15 09: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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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2025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가 15일 오후 7시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 조직위원회는 정치나 이념이 아닌 문화와 참여로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통일 대한민국'을 실현하자는 시민 주도의 통일운동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한강의 기적을 넘어, 국민대통합과 한반도 통일로’를 주제로 열린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는 1부 기념식에서 서인택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 총괄실행위원장의 개회선언과 정운찬 대회장 및 정우택 공동조직위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다. 

 

이어 트로트 가수 김다현, 역사어린이합창단, 일천만이산가족합창단이 현장에 모인 시민들과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 대합창 무대를 선보이고 GPF재단(Global Peace Foundation) 문현진 세계의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문화와 시민이 중심이 되는 통일 비전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새시대통일의노래 캠페인' 10주년을 기념하는 일곱 번째 특별음원 '코리안드림, 오라 영광의 빛이여!'의 첫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영화‘아가씨’, ‘택시운전사’등의 음악을 맡았던 홍대성 음악감독이 작사작곡한 이 곡은 보이스코리아 출신 여성보컬 4인방 '손이지유(손승연, 이예준, 지세희, 유성은)'와 역사어린이합창단이 서울그랜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함께한다.

 

이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대규모 드론쇼(약 1만 2천대)가 한강 상공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열풍 속 ‘더피’의 모티브가 된 ‘까치호랑이’를 비롯해 한반도 지도,태극기 등을 차례로 구현하며 시민 주도의 통일 염원과 K-컬처의 위상을 압도적 스케일로 보여준다.

 

조직위원회 측은 "이번 드론쇼는 시민 자발적 후원금으로 제작된 상징적 퍼포먼스로, 문화의 힘으로 통일 비전을 공유한다는 축제의 취지를 선명히 나타낸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가수 김다현, 손이지유,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고 광복 80주년 기념 불꽃쇼로 대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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