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여제' 스위프트, 정규 12집 '라이프 오브 쇼걸' 공개

  • 등록 2025.08.12 16: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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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정규 12집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을 발표했다.

 

스위프트는 12일(현지시간) 자정 공개된 유명 팟캐스트 '뉴하이츠'의 차회 예고편에서 "제 새 앨범이에요"라면서 앨범 제목을 직접 공개하고 LP(레코드판) 버전으로 보이는 새 앨범의 실물을 꺼내 들었다.

 

동영상에서 새 앨범의 표지는 흐릿하게 처리돼 보이지 않았다. 스위프트가 미국프로풋볼(NFL) 선수인 남자친구 트레비스 켈시(캔자스시티)와 함께 출연한 팟캐스트 전체판은 13일(한국시간 14일) 공개된다.

 

스위프트의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12일 오전 12시 12분에 맞춰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새 앨범의 특별 한정 LP판, 카세트테이프, CD 등 3종의 '사전 선예약판매'가 시작됐다.

 

앨범의 공식 발매일이나 수록곡 정보, 아트워크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공식사이트의 각 상품 설명란에는 각 10월 13일 이전에 발송이 시작된다고 적혀 있다.

 

스위프트는 직전 정규앨범인 11집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2024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공개한 바 있다.

 

11집의 공식 발매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가 진행되던 기간에 시작됐다.

 

약 2년간 5개 대륙을 거치며 진행된 에라스 투어는 약 22억달러(약 3조원)의 매출을 기록해 역대 가장 흥행한 콘서트투어로 기록됐다.

 

신보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은 스위프트가 초기 1∼6집 앨범의 음원 권리를 다시 사들인 후 처음으로 발표한 앨범이다.

 

스위프트는 지난 5월 "내가 그동안 만든 모든 음악은 이제 내게 속하게 됐다"면서 사모펀드 '샴록 캐피털'이 보유하던 자신의 음반 음원 권리를 사들였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구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연합뉴스)

권혜진 rosyriver@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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