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을 돕는다.
지난 3월 ‘고효율 에너지 기기 지원 사업’과 6월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이어 3번째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사업이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기로의 전환을 통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디지털 기기 구입 및 렌탈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AI CCTV ▲QR오더 시스템 ▲스마트 냉난방 서비스 등이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성 ▲지속 가능성 ▲지원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특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지정되는 지역상권인 ‘골목형 상점가’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승인이 완료된 소상공인들에게 심사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신청은 오는 9월 2일까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의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채널인 ‘하나더소호’, 하나은행 홈페이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경기 악화로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디지털 전환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은 이러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포용금융 실천 사례로, 금융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