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트롯’ 시즌1 멤버들이 드디어 ‘첫정’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12일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미스트롯’ 시즌1 멤버들(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송가인, 숙행, 정다경, 정미애)은 이날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오후 1시와 6시 2회에 걸쳐 ‘우리가 다시 한번: 첫정’(이하 ‘첫정’)을 개최한다.
‘첫정’은 ‘미스트롯’ 시즌1 멤버들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트로트 황금기를 다시 일으켰던 이들이 ‘미스트롯’ 시즌1 종영 이후 약 6년 만에 뭉쳐 관객들과 만난다. 지금의 트로트 시장을 만든 주역들이 뭉친 공연은 흔치 않다는 반응이 잇따른 것처럼, ‘첫정’은 멤버들과 팬들에게 의미가 특별하다.
‘첫정’ 멤버들은 팬들이 직접 투표하고 키운 스타들이다. 멤버들과 팬들 모두 ‘미스트롯’ 시즌1 당시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지금은 서로 동료, 팬덤 그 이상의 존재들이다.
‘첫정’은 오후 1시와 6시 각 다른 테마로 개최된다. 오후 1시 공연은 ‘미스트롯’ 추억을 자극하는 ‘향수’ 테마로, 관객들과 그때 그 전율과 감동을 다시 한번 재현한다. ‘미스트롯’ 시즌1의 레전드 무대들과 당시 추억을 상기할 수 있는 무대까지 총망라된다.
오후 6시 공연은 멤버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변신’ 테마로 꾸며진다. 멤버들은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은 물론, ‘미스트롯’ 시즌1 때보다 더욱 성장한 모습들로 팬들에게 뿌듯함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가요사에 큰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 9인의 여성 트로트 가수가 과연 어떤 무대들과 코너로 관객과 호흡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