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림 레코즈 X SCR, 英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서 단독 무대

  • 등록 2025.06.19 08: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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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산하 댄스 뮤직 레이블 ScreaM Records(스크림 레코즈)와 서울 기반의 독립 라디오 플랫폼 Seoul Community Radio(서울 커뮤니티 라디오, 이하 SCR)가 오는 28일(현지 시간)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음악 페스티벌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 무대에 오른다.

 

19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크림 레코즈와 SCR은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의 대표적인 올 나잇 파티 무대인 럼 쉑(Rum Shack) 스테이지와 키네틱 스테이지(Kinetic Stage)에서 페스티벌 최초로 한국 댄스 음악 단독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yunji(윤지), Mar Vista(마비스타), Coziest(코지스트), h4rdy(하디), 7ip7o3(팁토) 등 차세대 한국 베이스 뮤직 프로듀서 5인이 K팝에 한국과 영국의 베이스 음악을 결합해 한국적인 정서와 감각을 클럽 사운드로 새롭게 풀어낸 ScreaM Records X SCR 컬래버레이션 앨범 ‘ENTER THE K-BASS Vol.1(엔터 더 케이베이스 볼륨 1)’을 중심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스크림 레코즈와 SCR은 이번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을 통해 SXSW London(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런던)에 이어 유럽 페스티벌 투어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음악 신에서 존재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은 영국의 Eastern Margins(이스턴 마진스), 홍콩의 Yeti Out(예티 아웃) 등 글로벌 레이블과 협업해 지난 7일 성료된 런던 M.O.T. 클럽 공연과 'NTS Radio 쇼', 오는 21일로 예정된 파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랑스 기반 라디오 플랫폼인 Rinse FM France(린스 에프엠 프랑스)에서의 공연도 앞두고 있다.

 

스크림 레코즈와 SCR은 지난 3일 런던에서 처음 개최된 세계적인 문화 축제 SXSW London에서 최초의 한국 댄스 음악 단독 무대인 공식 쇼케이스와 함께 SXSW London 콘퍼런스 유일의 한국 대표 패널로 참여해 주목 받았다. K팝과 언더그라운드 음악, 한국과 영국 음악 신의 만남으로 색다른 음악 경험을 선보이는 스크림 레코즈와 SCR의 협업은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며 한국 댄스 음악의 정체성을 각인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55주년을 맞은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은 영국 서머싯주 필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음악 페스티벌로, 매년 약 6km2에 달하는 농장 부지에 20만 명 이상이 모여 4박5일 간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진행한다. 데이비드 보위, 롤링 스톤즈, 오아시스, 폴 매카트니, 스티비 원더, 비욘세, 아델 등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친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은 글로벌 음악계에서 꿈의 무대로 불리며, 올해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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