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뷰티풀 민트 라이프' 첫 헤드라이너...'감성 발라더' 면모 과시

  • 등록 2025.06.15 08: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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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발라더' 정승환이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국내 대표 뮤직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Beautiful Mint Life 2025, 뷰민라 2025)'에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출연했다.

 

15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이날 정승환은 기분 좋은 에너지를 가득 담아낸 '에필로그'로 공연 시작을 알렸다. 여름날의 로맨스를 담아낸 정승환표 미디움 템포 곡으로, 감정의 깊이에 따라 고조되는 정승환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돋보였다.

 

정승환은 이어 MBC '바니와 오빠들' OST Part. 5 '내가 뭘 더'를 페스티벌 무대에서 처음 선보이며 현장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따뜻한 피아노 사운드 위로 정승환 특유의 섬세한 음색이 더해져 '감성 발라더' 진가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정승환은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이 바보야', '너였다면', '눈사람', 'I Will' 등을 비롯해, 지난달 발매한 디지털 싱글 '봄에'의 타이틀곡 '하루만 더'와 수록곡 '벚꽃이 내리는 봄길 위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 무대도 펼쳤다. 정승환만의 섬세한 감성이 담긴 음악은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전하기에 충분했다. 관객들 역시 정승환의 곡을 함께 따라 부르며 음악을 통해 긴밀한 교감을 나눴다.

 

이처럼 '뷰티풀 민트 라이프'의 첫 헤드라이너로서 무대에 오른 정승환은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곡들로 세트리스트를 꾸려 관객들의 큰 함성과 박수를 받았다.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고음부터 잔잔하게 마음을 울리는 저음까지 정승환은 무대로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정승환은 최근 디지털 싱글 '봄에'를 발매한 데 이어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도 잇달아 출연하며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JTBC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에서 수비의 핵으로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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