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평사 피치, 한화생명 신용등급 ‘A+’로 상향

  • 등록 2025.05.09 09:33:12
크게보기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가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생명은 수익성(ROE) 개선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등을 높이 평가해 피치가 신용등급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고 9일 밝혔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 및 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판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3만1000여명 보험설계사를 중심으로 한 채널 경쟁력과 우수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비한 장기채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자산과 부채 간 듀레이션 갭 축소 등 적극적인 자산·부채 관리(ALM)도 높은 점수를 줬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8660억원의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을 올린 바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피치의 등급 상향은 안정적인 재무 기반과 수익성, 중장기적 자산·부채 관리 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했다”라며 “보험계약자와 국내외 투자자들의 대외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3월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에서 최상위 신용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Copyright @2018 라온신문.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 facebook
  • youtube
  • twitter
  • 네이버블로그
  • instagram
  • 키키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