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 디스플레이에 코닝의 신규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13일 공개 예정인 갤럭시 S25 엣지 전면 디스플레이에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탑재했다고 9일 밝혔다.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는 주 재료인 유리에 결정(crystal)을 정교하게 포함시켜 제작됐다. 높은 광학적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유리와 결정 간 시너지로 글라스 세라믹의 개선된 강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또 이온 교환 방식을 통해 디스플레이 커버의 내구성도 향상시켰다고 삼성전자 측은 부연했다.
배광진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역대 가장 얇은 S 시리즈인 갤럭시S25 엣지는 장인 정신과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혁신적인 제품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양사는 최첨단 기술과 사용자 중심 제품 철학을 공유해 갤럭시 S25 엣지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앤드류 벡 코닝 모바일 소비자 가전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코닝은 갤럭시 S25 엣지에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해 프리미엄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소비자에게 제공했다"라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코닝과 삼성의 의지를 잘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3일 오전 9시 삼성전자 뉴스룸·삼성닷컴 등 온라인을 통해 갤럭시 S25 엣지의 세부 사양 등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한다.